연남동 카페 커피 리브레다. 주택가 사이로 마치 신기루처럼 보이는 새하얀 이층집이 바로 커피 리브레인데, 밤에 커피를 마시러 오니 검은 골목에 하얀 외관이 돋보였다.
2012년 연남동 동진시장의 최고참이었던 카페리브레가 이곳으로 확장 이전하였다. 스페셜티 전문점으로 워낙 유명한 곳이며 수요미식회 등 각종 매체에도 나왔던 검증된 연남동 카페다.
커피리브레 연남점(카페,디저트)(023345615)(경의중앙),(공항),2호선 홍대입구역 3번출구에서 641m.매일 11:00~20:00. 라스트오더 19:45. 무선인터넷,애완동물동반,포장,남녀화장실구분,단체이용가능,장애인주차구역,제로페이. 수요 미식회 54회 16. 02. 25. 에스프레소, 카페라떼 모닝와이드 6116회 15. 08. 11. 음식 파일 63회. 13. 04. 20. 커피.모닝와이드5422회. 12. 12. 11. 커피.
마당이 있는 벽에는 커피 리브레의 마스코트인 가면이 그려져 있었다. 야외 공간에는 우드 의자도 놓여 있었다.
커피 리브레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으며, 2층은 야외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된다. 1층에서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직접 커피를 받아가야 하고 반납도 1층으로 가져와야 한다. 1층 내부 왼쪽이 오픈키친이었고 오른쪽에는 홀 공간도 있었다. 중앙에는 원두를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예전에도 있던 원목 한약방 서랍장이 그대로 옮겨왔다. 멋스러움이 가득했고 한약방 서랍에 커피가 놓여 있는 풍경이 너무 멋졌다.
또 다양한 굿즈 상품도 있고 책도 꽂혀 있었다. 부항스푼, 컵, 로고 배치, 리브레브로치 등과 드립백과 캡슐커피도 있었다. 옆 공간에는 가면을 그릴 수 있도록 스케치북과 색연필이 놓여 있었다. 나도 한 장 그리고 싶었는데 왠지 어색해서 그만뒀어.
주방 앞 쇼케이스 안에는 케이크가 들어있고 셀프바가 있었다. 2층
2층으로 올라가자 작은 야외 테라스가 있고 테이블이 놓여 있었다.
2층으로 들어서자 화이트 내부와 우드 테이블이 놓여 있었다. 천고가 매우 높고 공간을 비워 두었기 때문에 답답함이 전혀 없었다.
테이블 사이에 콘센트도 있어 작업하기에도 좋은 공간이었다. 벽에는 가면 액자가 나란히 걸려 있었다.
벽에 액자가 걸려 있어 온통 하얀 공간이 마치 갤러리 감성의 카페 같았다. 우리가 갔던 시간대는 7시도 훨씬 지난 시간이라 사람이 많지는 않고 조용해서 좋았다. 우리 옆자리에는 외국인이 앉아 있었는데 왠지 연남동 커피점 분위기와 너무 잘 맞았다.
2층에 화장실이 있는데 여자 화장실 표시야. 귀여워서 한 컷 찍어봤어. 남녀화장실이 구분되어 있어 매우 깨끗함과 손을 말리는핸드 드라이어가 다이슨이었어. 손 말렸는데 로션 바른 줄 알았어. 메뉴
연남동 카페리브레에는 싱글 오리진, 골드문트 필터 커피가 있다. 콜드브루랑 커피 종류가 있어. 원두도 3가지 선택할 수 있다. 케이크 종류도 4가지가 있으며 골드문트와 싱글오리진 원두 종류도 다양하다. 따뜻한 플랫 화이트(4500) 시원한 바닐라빈라떼(5500) 케이크 이자티스(4500)
우리가 주문한 커피와 케이크를 들고 2층으로 올라왔다. 계단 폭이 좁아서 조심해서 올라왔다.
황금빛이 도는 커피는 반드시 합격이다. 리브레 서필훈 대표가 직접 찾은 원두커피로 만든 스페셜티 커피를 오늘 직접 마셔보게 됐다. 내가 마신 플랫 화이트는 부드럽지만 묵직한 바디감으로 목구멍으로 넘어갔을 때 커피의 고소한 향기가 매력적이었다. 진한 한입이 소중하게 다가왔다. 아들이 마신 아이스 바닐라빈 라떼도 부드럽고 향이 좋았다. 아들도 맛있다고 기뻐했다. 이 정도 커피 맛인데 가격이 너무 합리적이야.케이크의 이자티스다. 밀도가 더 높고 촉촉한 피칸파운드 케이크다. 이자티스는 북극여우를 뜻한다.바닐라 화이트 초콜릿 가나슈를 듬뿍 얹어 북극여우를 표현했다. 달콤하고 깔끔하고 피칸이 꽉 차 있었다. 씁쓸한 커피와 잘 어울렸다. 에세이바닐라 화이트 초콜릿 가나슈를 듬뿍 얹어 북극여우를 표현했다. 달콤하고 깔끔하고 피칸이 꽉 차 있었다. 씁쓸한 커피와 잘 어울렸다. 에세이커피리브레 연남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미산로32길 20-5커피리브레 연남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미산로32길 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