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 저자 심채경 출판문학동네 출간 2021년 02월 22일.
천문학자인 저자가 진짜 천문학자에 대해서 쓴 에세이다.나도 천문학자는 별을 항상 보려고 왔으나 달랐다. 본서의 제목대로 별을 보고, 관측하기도 하지만 보통 하와이 등에 있는 망원경을 원격으로 조정하고 거기서는 전문 오퍼레이터가 조작하는 방식으로 관측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고 또는 이미 관측된 정보가 공유되고 있으며, 그 기록을 바탕으로 연구를 실시한다. 이런 식으로 정말 현재의 천문학자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일러 준다. 저자가 천문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 진학하고 박사 과정을 밟아 연구를 하면서 이런 과정은 자세히는 없지만 현실적으로 알게 해줘서 천문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보면 좋겠어. 보면 안 한대 할까..비정규직으로 끊임없이 연구 주제를 정하고 연구할 수밖에 없는 운명을 반복해서 말했다..그 밖에도 흥미로운 천문학 이야기도 들어 있고 그 중에서 경험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느낀 점도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지만, 재미 있지만 찡~ 하고, 무엇보다 저자는 훌륭하고 좋은 학자이자 천문학자, 동료 교수라고 생각하면서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어진다.